의왕시 이병철(52·사진) 재건축팀장이 2017년도 제19회 경기공무원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공무원 대상은 경기도청와 도내 시·군의 5급 이하 공무원들 가운데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선 공·사생활에서 모범이 되는 공직자를 행정·기술·소방·연구·봉사 등 총 5개 분야별로 각 1명씩 선정하는 경기도 공무원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이번 대상에서 이 팀장은 기술분야 수상자로 선정돼 시상금 300만 원과 함께 앞으로 해외연수 지원 및 성과상여금 최고등급을 받게 된다.
이 팀장은 평소 열정적이고 탁월한 업무추진 능력뿐만 아니라 주변 동료 및 이웃과의 관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왔으며, 그동안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특히 이 팀장이 제안한 ‘공동주택단지 내 단지둘레길 조성사업’은 시가 개발추진중인(계획된) 39개소 대규모 주택개발사업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11개 단지의 사업시행인가 인·허가에 반영됐다.
이 사업으로 시의 재정부담을 크게 줄이는 한편, 입주민의 건강 증진과 정주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성과를 거둔 시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병철 팀장은 “과분한 상을 받게 돼 감사하며, 함께 열심히 일하면서 협력해준 부서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의왕시가 발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