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23.1℃
  • 흐림강릉 27.2℃
  • 서울 23.5℃
  • 천둥번개대전 24.0℃
  • 흐림대구 29.6℃
  • 흐림울산 29.0℃
  • 광주 25.6℃
  • 흐림부산 26.4℃
  • 흐림고창 26.8℃
  • 흐림제주 32.5℃
  • 흐림강화 23.7℃
  • 흐림보은 24.7℃
  • 흐림금산 24.5℃
  • 흐림강진군 27.2℃
  • 흐림경주시 29.8℃
  • 흐림거제 26.8℃
기상청 제공

수원시 ‘일자리 창출’ 4년 연속 초과 달성

지난해 116.5% 성과 거둬
‘민선 6기 18만 개’ 설정
현재 93.1%로 목표 무난

수원시가 지난해 일자리 4만1천944개를 창출하며, 일자리 창출 목표를 4년 연속 초과 달성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수원시가 창출한 일자리 수는 목표(3만6천개)의 116.5%에 달하며, 2014년 일자리 3만3천634개(목표 3만개), 2015년 3만9천275개(목표 3만4천개), 2016년 4만3천382개(목표 3만4천개)를 창출한 수원시는 2017년에도 목표를 넘어서며 ‘4년 연속 목표 초과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민선 6기 일자리 17만 개 창출’을 목표로 설정했던 수원시는 2014~2017년 일자리 15만8천235개를 창출하며 현재 목표의 93.1%를 달성했다. ‘민선 6기 일자리 17만 개’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염태영 시장은 민선 6기 취임식에서 “일자리 창출은 모든 시민의 가장 큰 바람”이라며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일자리 예산을 늘리겠다”고 약속하고 임기 내내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았다.

이런 결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지역 일자리목표 공시제 추진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2015~2017년)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일자리아젠다 8’을 선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76개 핵심전략 과제를 추진하며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원형 일자리아젠다는 ▲청년 친화적 일자리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촉진 ▲취업을 통한 사회활동 활성화 ▲취약계층의 고용기회 확대 ▲양질의 공공 일자리 확대 ▲성공 창업 지원서비스 ▲맞춤형 일자리 고용서비스 ▲미래일자리 전략산업 육성 등이다.

공공부문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일 공공일자리 사업’, 청년해외취업 지원사업, 청년 몰 조성 등 다양한 정책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여성 일자리 박람회’, ‘청년일자리 박람회’, ‘40~50대 중장년일자리 박람회’, ‘민간 노인 일자리 채용 한마당’ 등을 정기적으로 열고 있는 수원시는 올해 ‘신중년(만 50~64세) 디딤돌 일자리사업’을 신설했다.

지난해 6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된 염 시장은 지방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중앙정부에 제안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염 시장 제안으로 수원시에서 정부·학계·민간 일자리 전문가, 지자체장 등이 참여한 ‘좋은 일자리 포럼’이 열리기도 했다.

/유진상기자 yjs@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