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웹툰, 스페셜 평창(Webtoon, special Pyeongchang)’ 전시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다.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 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평창동계올림픽 소재 만화 뿐 아니라, 다양한 한국 웹툰을 소개한다.
‘웹툰존’에는 한국 웹툰의 역사를 비롯해, 라인 웹툰, 레진코믹스, 타파스 미디어, 태피툰 등 프랑스와 북미권에 서비스 중인 웹툰 플랫폼을 소개하며 ‘평창동계올림픽 만화존’에서는 (사)카툰협회 소속작가들의 카툰 40점, 평창동계올림픽 창작 웹툰 공모전 수상작 등 8개 작품을 비롯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공공브랜드 만화 제작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만화도서 ’스퍼트(신상원作)’, ‘꿈에서 꿈으로(유수미作)’ 만화도서 2종 등 총 50작품을 선보인다.
안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성공리에 개최된 미국 LA 아트쇼 및 한국문화원 전시에 이어 전통적인 만화 강국인 프랑스 파리에서 전시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만화 전시를 통해 전 세계 만화인이 하나 되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