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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브랜드 가치, 래미안 1위…자이·더샵·아이파크↑

국내 아파트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래미안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지난 1년여 동안 중위권 판도에 상당한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브랜드 평가지수 BSTI(Brand Stock Top Index)의 아파트 부문 선두는 855.2점을 기록한 삼성물산 래미안이었다.

래미안은 최근 주택사업 신규 수주 실적이 줄고 분양 사업도 수도권에만 집중하면서 한때 사업 철수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지난해 서울 강남권 재건축 수주에 잇따라 성공하면서 대표 브랜드의 위치를 다진 것으로 평가됐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가 824.3점으로 2위에 안착하면서 양강 구도를 형성했으며, 지난해 강남권 재건축 수주전에서 ‘클린 이미지’를 적극 홍보하면서 호평을 받았던 GS건설 자이가 815.1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어 포스코건설의 더샵(809.9점)과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798.3점)가 새로 ‘톱5’에 진입한 반면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785.3점)과 대우건설의 푸르지오(779.4점)는 각각 6, 7위로 밀렸고, 이밖에 롯데캐슬(764.7점)과 호반베르디움(749.4점), SK VIEW(730.4점) 등이 10위권을 형성했다.

브랜드스탁은 “올해 아파트 분양 시장은 정부의 규제 강화로 조정 현상과 양극화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상위권 브랜드들의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진상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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