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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추위’에 이틀째 전력 수요감축 발령

기업 대상 ‘줄여달라’ 요청
전력 수급에는 ‘이상 無’

‘북극한파’로 난방 수요가 급격하게 몰리면서 이틀 연속 전력 수요감축 요청(급전(給電) 지시)이 발령됐고, 최고전력수요도 이틀 연속으로 경신됐다.

전력거래소는 25일 이날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30분까지 수요자원(DR, Demand Response) 시장 제도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력 사용을 줄여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전날(오전 9시∼오전 11시30분)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수요감축 요청이 발령된 것이다.

감축 전력 규모는 전날과 비슷한 270만㎾다.

전력거래소는 오전 9시∼오전 11시30분(230만㎾, 2천363개 업체 참여), 오전 10시∼오전 11시(40만㎾, 373개 업체 참여) 등 두 그룹으로 나눠 수요감축 요청을 내렸다.

전력거래소가 이처럼 이틀 연속으로 전력수요 요청을 한 것은 이날 올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한파가 몰아졌기 때문이다.

전력수요도 급증하면서 오전 11시 기준(오전 10시∼11시 순간전력수요 평균)으로 8천645만㎾를 기록, 전날 세운 종전 역대 최고기록(8천628만㎾)이 하루만에 깨졌다.

다만 이날 예비율은 14.7%(예비력 1천270만㎾)로 전력 수급에는 이상이 없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기록한 최고전력수요는 정부가 지난달 8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서 전망한 올 겨울 최대 전력 8천520만㎾보다는 120만㎾가량 많은 수준이다./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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