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는 최근 구청사 대회의실에서 ‘2017년 주민참여예산제 성과보고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 앞서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95명에 대한 위촉장 전달식도 진행했다.
또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장 및 각 분과위원장 등 7명에게 공로패 전달과 주민참여예산 우수위원, 우수학생 등 29명에 표창장 전달도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추진 경과와 주요 사례 등 1년간 운영 전반에 대한 결과보고와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 예산 반영 현황, 주요 일정 보고가 이뤄졌다.
지난 해 주민참여예산사업은 87건 중 불가사업 30건을 제외하고 45건은 완료됐으며 2건은 추진 중이고 7건은 장기과제로 예산 확보 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집행한 금액은 31억2천400만 원으로 83.3%의 완료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지역사업, 분과사업, 청소년참여예산학교, 인터넷 제안 사업 등 80건이 제안됐으며 반영 41건, 장기과제 9건, 불가 30건으로 장기과제 포함 62.5%의 사업이 반영됐다.
한편 구는 이달 중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을 수립해 분과위원회 및 지역위원회, 연구회, 주민참여예산학교 등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