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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으로 차례상 차린다…2명 중 1명 활용"

명절 제수음식에 간편식을 활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CJ제일제당이 30∼40대 주부와 직장인 4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설 차례상에 간편식을 활용하겠다는 응답자는 47.5%인 190명으로 조사됐다.

조사 참여자 가운데 지난해 명절에 간편식을 활용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42.5%(170명)였다.

소비자들은 '시간을 절약하고 싶어서'(45.8%)를 간편식 구매 결정의 이유로 꼽았다.

'간편하게 조리하고 싶어서'가 41.6%로 뒤를 이었다.

올해 설 명절 간편식 구매 예상금액은 '2만원 이상 3만원 미만'이 29.5%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명절 간편식 구매 금액으로 '1만원 이상 2만원 미만'을 고른 소비자가 28.8%로 가장 많았던 것과 비교하면 구매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어떤 명절 간편식을 활용할 계획인지 묻는 말에는 '동그랑땡, 떡갈비, 전, 산적류 등'이 55.7%로 가장 많았다.

'비비고 도톰 동그랑땡' 등 CJ제일제당의 '비비고' 한식반찬 5종의 매출은 2014년 추석 65억원에서 지난해 추석 150억원까지 성장했다.

올해에는 지난 11일까지 매출이 135억원으로, 남은 기간을 포함하면 설 명절 매출만 17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CJ제일제당은 전망했다.

/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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