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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올 세입예산 2조8492억 전년比 13.55% 더 불어날 듯

자체 수입 1조3349억
전년 대비 8.69% 증가
사회복지 40.54% 차지

수원시의 올해 세입 예산은 2조8천492억 원으로 전년(2조5천91억 원)보다 13.5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에 따르면 세입 예산 가운데 자체 수입(지방세·세외수입)은 1조3천349억 원으로 전년(1조2천282억 원)보다 8.69%, 이전 재원(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은 8천715억 원으로 전년(6천998억 원)보다 24.53% 늘어났다.

지방채·보전 수입 등 내부거래는 6천428억 원으로 전년(5천811억 원)보다 10.62% 증가했다.

세입 예산은 2014년 2조315억 원, 2015년 2조878억 원, 2016년 2조3천580억 원, 2017년 2조5천91억 원으로 지속해서 증가했다.

세출 분야별 편성 비중은 ‘사회복지’ 분야가 40.54%(8천212억 원)로 가장 높았고, ‘문화·관광’ 9.01%(1천824억 원), ‘수송·교통’ 8.34%(1천690억 원), ‘일반 공공행정’ 6.15%(1천247억 원), ‘환경·보호’ 6.03%(1천221억 원) 등이었다. 사회복지예산은 전년보다 1천595억 원 늘어났다.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일반회계 세입 가운데 자체 수입 비중)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55.73%로 전년(58.79%)보다 3.06%포인트 하락했다.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재원의 비율을 의미하는 ‘재정자주도’는 65.90%로 전년(69.69%)보다 3.79%포인트 낮아졌다.

2018년 애초 예산(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 기준 통합재정수지는 72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

통합재정수지는 모든 회계와 기금을 포함한 지방자치단체의 순수입과 지출의 차이를 의미한다.

시 예산은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 예산(2조1천414억 원)보다 33.05% 많았다. 정부는 재정분석을 할 때 인구, 재정력, 재정 규모, 인구증감률 등을 바탕으로 지방자치 단체를 유형화한다. 수원시는 성남·고양·용인·화성·포항·창원시 등 15개 지방자치단체와 같은 그룹에 속해 있다.

예산편성 결과는 수원시 홈페이지 ‘정보공개·개방→예산·재정→재정공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건전하고 안정적인 재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일자리·복지사업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출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욱 효율적으로 재정을 운용하겠다”고 했다./유진상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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