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모집 규모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는 온라인 전용 공동구매 상품 ‘Young 모아 e-적금’과 ‘e-공동구매 정기예금’ 2종을 우체국예금 최초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Young 모아 e-적금에는 만 18세부터 38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월 납입 한도는 30만원이다.
공동구매 가입 계좌가 1만 개가 될 경우 3년 만기 연 3.2%의 금리가 적용된다.
계좌가 1만 개 미만일 때는 금리가 3년 만기 2.2%∼2.4%다.
가입 연령제한이 없는 e-공동구매 정기예금은 최종 모집액 5천억 원에 도달하면 3년 만기 연 2.8% 금리를 적용한다.
최종 모집액이 2천억원 미만이면 최고 금리가 연 2.6%, 2천억원 이상 5천억 원 미만이면 연 2.7%다.
우체국 금융 홈페이지(epostbank.go.kr) 및 스마트폰뱅킹 앱을 통해 다음 달 5일부터 6월 30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더 높은 금리를 드리기 위해 공동구매 방식의 특별상품을 판매하게 됐다”며 “따뜻한 서민금융의 동반자로서 착한 우체국예금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