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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혁신연대 “도교육감 진보후보 단일화 할 것”

“내달 7~9일 경선 후보자 접수
4월 모집한 선거인단 투표 결과에
모바일·ARS투표 합산해 결정”

 

경기지역 진보성향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경기교육혁신연대가 다음 달부터 6·13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 진보후보 단일화 추진을 본격화한다.

경기교육혁신연대 상임대표 등 지도부 7명은 27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2일부터 선거인단 모집에 나서고, 같은 달 7~9일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 경선에 참여할 후보자 등록을 받겠다”고 밝혔다.

이어 “후보자 경선 등록 조건은 경기지역 진보운동, 혁신교육운동에 참여한 인사로 도덕성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며 “경기교육혁신연대 운영위원회 3개 단체의 추천을 받아야 후보로 등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선은 단일화에 참여한 후보자에 대한 휴대전화 모바일 투표, 휴대전화 ARS(자동응답시스템) 투표,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자를 단일후보로 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경기교육혁신연대는 “4월6일까지 모집한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같은 달 16~18일 모바일 투표, ARS 투표(모바일 투표 미 참여자 대상)를 진행하고, 선거인단을 제외한 도민을 대상으로 4월 16~20일 전화 여론조사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선거인단 투표 결과와 여론조사 결과는 7대 3의 비율로 반영되며, 여론조사 대상 인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 단체는 투표 결과 등을 합산해 1명의 후보를 선정, 4월23일 기자회견에서 진보 교육감 단일후보로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교육혁신연대는 지난달 17일 경기민언련 등 도내 진보성향 시민사회단체 24곳으로 구성됐고, 현재 참여 단체가 32곳으로 늘었다. 민진영 경기교육혁신연대 운영위원장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혁신교육을 만들기 위해 진보 교육감 선출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경선을 통해 선정된 진보 단일후보가 6·13 선거에서 당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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