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산업을 통해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이천시가 시립박물관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돕기 위해 이달부터 통역관광도우미를 배치, 정기해설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는 순번제로 1일 1명의 통역관광도우미를 시립박물관에 근무시키고 농업역사실, 향토유물실, 기증유물실 등 시립박물관에 소장된 유물 등의 상세한 설명으로 관광효과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이천시립박물관에는 1천176점의 소장유물 중 옥새전각, 설봉산성 발굴유물, 옛 농기구 등 243점이 전시되어 있다.
올해 처음 선발된 4명의 통역관광도우미들은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내 고장 문화탐방'의 전문 해설자로 나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설봉공원에서 외국인의 통역과 함께 관광객들의 이천시 관광을 돕고 있다.
한편 시립박물관 정기해설은 오전 10시, 오후 2시, 4시 등 1일 3회씩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