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표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6일 광주시청 3층 광주역사박물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한국당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홍 전 사장은 “40여년간의 공직생활과 3년간의 공기업 CEO의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넘치는 역동도시, 쾌적하고 조화로운 생태도시, 문화와 예술, 관광이 살아 숨쉬는 도시를 만들고, 소외계층 없는 시민복지와 삶의 질 향상, 보육, 초·중·고·대학별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 농림축산업 지원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소득증대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열심히 잘해나가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 “이러한 기조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광주의 미래발전과 공약은 광주시민 여러분과의 소통과 검증을 통해 정리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품격 있는 행정을 통해 광주의 위상을 높이고 너른고을의 명성과 광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 전 사장은 광주시 곤지암 출신으로 광주에서 공직을 시작해 경기도청 서울사무소장, 가정복지, 관광, 문화정책, 총무, 자치행정과장을 거쳐 과천, 파주·용인시 부시장을 역임했으며, 2013년 12월 1급 지방관리관으로 명예퇴임했다.
이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을 역임한 후 지난해 말까지 경기관관공사 사장을 맡아 적자이던 공사 경영수지를 3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뤄내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