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신재생에너지 사업도입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노력을 인정받았다.
공사는 인천시에서 실시한 환경개선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미세먼지 감축을 통한 항만 대기질 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공사는 지난 2016년 3월경부터 인천소재 4개 국영공사로 구성된 ‘인천클린공사협의회’에 참여해 오는 2019년까지 4년간 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공사는 항만 유휴공간을 활용해 10㎿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도입하고 선박육상전원공급시설(AMP) 및 LED조명 보급사업 등 클린항만구축을 위한 친환경 인프라 도입 및 에너지 효율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해 질소산화물 125t, 황산화물 0.2t, 초미세먼지 2.2t, 이산화탄소 8천73t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공사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와 기후변화, 현 정부 환경이슈 등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항만 주변 시민의 삶의 질 개선 및 지속가능한 친환경 항만구축을 위해 에너지 신사업 창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