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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다양한 ‘복지시민권’ 論하다

市, 전략별 업무보고회 개최
노동·육아·교육문제 토론

수원시는 14~15일 시청 대강당에서 ‘2018 전략별 업무보고회’를 열고, 올해 수원시 핵심 정책인 ‘복지시민권’ 실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전략별 업무보고회는 각 실·국장 총괄보고와 외부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됐다. 14일에는 시민자치·일자리·복지·교육문화 분야, 15일에는 환경·안전교통·도시 분야 업무 보고가 이뤄졌다.

14일 보고회는 홍사준 수원시 기획조정실장, 이택용 일자리경제국장, 신화균 복지여성국장, 송영완 문화체육교육국장 업무보고, 염태영 수원시장의 총평 후 ‘노동복지’·‘육아복지’·‘교육’ 등을 주제로 한 토론으로 이어졌다.

‘노동복지’ 분야 패널로 나선 김명욱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과 이충환 못골시장상인회장은 청년 일자리 정책에 더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사무국장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동정책과’와 같은 노동전담부서를 만들자”면서 ‘청년고용특구’ 조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충환 상인회장은 “청년창업 지원 정책은 있는데, 창업 후 실패한 청년에 대한 지원책은 없다”고 지적하며 “실패한 청년들의 재기를 돕는 방안을 고민하자”고 말했다.

‘육아복지’ 분야 토론에서 유혜영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보육도우미 제도’ 도입을, ‘교육’ 분야 토론 원순자 경기도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 상임대표는 “학부모 의견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다가올 상황을 예측하고, 준비해야 한다”면서 “우리 시가 미래를 대비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만들고,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5일 보고회는 이훈성 환경국장, 곽호필 도시정책실장, 신태호 안전교통국장, 이영인 도시개발국장의 업무보고와 백운석 제2부시장이 주재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도시재생’, ‘주거복지’를 주제로 한 토론에는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 홍경구 단국대 교수, 최석환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원, 오현재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주거복지지원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해 의견을 제시했다.

/유진상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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