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올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이번 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공일자리 및 생산기술 습득이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3월부터 오는 6월까지 운영된다.
구는 현재 중소기업 연계 공동작업장, 소래로 및 주요도로 꽃길조성, 공공주말농장 운영 지원 등 6개 사업장에 39명을 배치했다.
이 중 ‘중소기업 연계 공동작업장’은 지난 해 마스크팩 포장 사업장 PN과 협약해 1개소로 운영됐으나 올해는 이쑤시개 생산업체인 ㈜피비아이코리아와도 협약을 맺어 2개소로 확대됐다.
참여자 박모(67)씨는 “나이가 많아 취업이 어려운데 일자리를 제공받게 돼 감사하다”며 “주민들과 함께 모여 일할 수 있어 힘들지 않고 출근하는 것이 정말 즐겁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의 근무시간은 65세 미만 주 30시간, 65세 이상 주 15시간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