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도서관센터는 지하철역 무인도서반납서비스 ‘8번째’역으로 주엽역을 선정, 역사내에 도서반납함 2대를 설치한 뒤 오는 4월부터 무인도서반납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비스는 오는 4월 3일부터 시작되며 이튿날인 4일부터 도서 수거가 이뤄져 각 도서관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무인도서반납서비스는 지난 2014년 4월 시행한 책누리서비스의 일환으로, 현재 3호선 5개역(대화역, 화정역, 삼송역, 백석역, 원당역)과 경의선 2개역(일산역, 행신역) 등 총 7개 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역사내 무인도서반납서비스가 시작 된 이래 지난 해 말 기준 총 24만381권의 도서가 역을 통해 반납됐다.
특히 이용률이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는 등 시민들의 만족도도 높다.
도서관센터 관계자는 “이번 주엽역 무인도서반납서비스 시행은 지난 해 실시한 ‘책누리서비스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 주엽역 도서반납함 설치의견이 많아 이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주엽역 역사내 6번 출구 쪽 개찰구에 도서반납함 2대가 설치 완료됐으며 오는 4월 3일부터 서비스를 시작, 이튿날인 4일부터 도서 수거가 이뤄져 각 도서관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