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의 청소년 의회체험교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민주적 의사절차,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의식을 함양하는 데 기여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의회는 각 학교단위로 신청을 받아 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의회체험교실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 모두가 참여의원으로 선정돼 직접 고양시의원의 입장에서 안건 상정 및 심의 등을 진행하고, 신상발언, 자유발언 등 시의회 의원들이 하는 일을 체험했다.
특히 이들 청소년들은 자체적으로 준비한 ‘초등교육과정 전 학년 영어수업 정규화’와 ‘초등학생 스마트폰 사용 제한’ 안건에 대해 찬반의견을 주고받으며 표결 처리하는 등 대의민주주의의 기본 원칙과 절차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