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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한 해양주권·풍요로운 서해5도 만들겠다”

특별경비단 창단 1주년 기념식
불법 조업 강력 단속 등 다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지난 4일 창단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1주년 성과보고, 우리의 다짐, 기념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박찬현 중부해양청장은 “전쟁에서 항상 승리는 반복되지 않는다”면서 “편안할 때 위험을 생각한다는 신념으로 현재는 불법 조업 중국어선의 출현이 많지 않지만 성어기를 준비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다”고 말했다.

특경단은 지난해 4월 4일 불법중국어선 전담 단속기관으로 창단됐다.

창단 이후 현재까지 불법 중국어선 나포 19척, 퇴거 821척, 차단 567척의 실적을 거두며 강력한 단속 효과를 거뒀다.

이에 인천꽃게 어획량도 1천545t을 기록, 전년대비 16% 증가해 서해5도 어민들의 생계에 활력을 되찾는 데 톡톡히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경단은 지난 1일부터 꽃게 성어기가 시작됨에 따라 단속함정을 추가로 배치해 기동전단을 운영중에 있으며 해군과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오영태 경비작전과장은 “특경단은 국민들의 염원으로 신설된 조직이다”며 “항상 낮은 자세로 국민들과 소통하며 서해 NLL(북방한계선) 및 EEZ(배타적경제수역)에서 벌어지는 지속적인 불법행위를 강력히 단속, ‘견고한 해양주권, 풍요로운 서해5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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