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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광명’ 시동에 아이도 맘도 ‘야호’

불평등·차별 없애고
권리는 온전히 보장
‘아동친화도시’ 현판식
6개 분야 22개 핵심과제 중심
제안 의견 정책 수립에 반영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로 성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선정된 광명시가 지난 17일 ‘아동친화도시’ 현판식을 갖고 ‘아동이 행복한 아이와 맘 편한 광명시’ 만들기에 시동을 걸었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향후 4년간 아동친화도시로서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해 모든 아동의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보장되는 지역사회 구현에 힘쓰게 된다.

특히 아동친화도시 원년인 올해는 아동의 시정참여 창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아동의 권리증진 등 기반을 확립하고 오는 2022년까지 4년간 연차별 사업추진계획에 따라 아동친화도시를 정착시켜 나갈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진다는 방안이다.

이를 위해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놀거리 문화 마련 ▲아동인권옹호관제도, 아동권리 홍보 및 교육 등 6개 분야 22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아동들이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과 권리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들이 제안한 의견을 아동정책 수립과 예산편성과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해 모든 아동들의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아동의 권리를 완전하게 보장하는 지방정부를 유니세프에서 인증한 도시를 말한다.

시는 지난 2015년 7월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한 이래로 아동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후 유니세프의 심의를 거쳐 지난 3월 9일 도내에서는 3번째, 전국에서 24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았다.

강희진 부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끝이 아닌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본격적인 출발”이라며 “사회의 약자인 아동을 포함한 지역주민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가족친화우수인증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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