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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이수봉 “사람중심 인천공화국 실현”

인천시장 출마 선언 정대유와 경선
일자리 창출-생존 복지 공약 발표

 

바른미래당 이수봉(57) 인천시당위원장이 인천시장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 앞서 출마를 선언한 정대유(55) 전 인천경제청 차장과 인천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됐다.

이 위원장은 24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사진)을 열어 “기존 양당정치가 해결하지 못한 많은 문제가 있다”며 “낡은 좌우이념이나 여야 다툼으로 날이 지고 새는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토건중심이거나 기관중심, 조직중심에서 벗어나 사람중심의 인천공화국을 실현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이 위원장은 ‘일할 수 있는 이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일할 수 없는 분들에겐 생존복지를’이라는 대원칙을 두고 ‘일자리 창출’과 ‘생존 복지’라는 일자리-복지 연계 공약을 발표했다.

일할 수 있는 계층에게는 적극적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주기 어려운 노인에게는 수당을 증액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과 낙후된 중소기업과 자영업을 혁신을 바탕으로 지역대학과 평생교육원에서 고학력 실업자를 연계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이 위원장은 또 기존 25만 원인 노인수당도 35만 원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필요한 연간 3천억 원의 추가 재원은 현재 시의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이후 질의에서 인천시장 선거에서의 야당의 연합 가능성에 대해 “적폐세력인 자유한국당은 청산의 대상이지 연대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민주당 역시 송영길 전 시장부터 부패에서 자유롭지 못한는 공동책임이 있다”고 일축했다.

이 위원장은 25일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며 앞으로 매주 두 차례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미래당은 현재까지 두 예비후보에 대한 경선 또는 단수공천 여부를 결정짓지 못한 상태로, 이 위원장이 경선에서 인천시장 후보로 결정되면 시당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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