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 스팍스
장르 : 멜로/로맨스/판타지
감독 : 조나단 데이턴/발레리 페리스
배우 : 폴 다노/조 카잔
꿈 속에서 만난 이상형 루비를 주인공으로 로맨틱한 소설을 쓰며 상상 연애 중인 천재작가 캘빈에게 사랑스러운 그녀 루비가 소설을 찢고 눈 앞에 나타난다.
캘빈은 완벽한 그녀와 현실 연애를 시작하지만 진짜 사랑에 빠질수록 점점 혼란스러워진다.
‘루비 스팍스’는 천재작가 캘빈 앞에 자신이 만든 주인공이자 완벽한 이상형인 ‘루비’ 가 나타나면서 시작된 꿈 같은 연애를 담은 러브픽션이다.
제79회 아카데미 각본상, 남우조연상을 비롯 전 세계 영화제 70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미스 리틀 선샤인’(2006), 제75회 골든 글로브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빌리 진 킹: 세기의 대결’(2017)을 통해 탁월한 연출력과 남다른 감각을 인정받은 조나단 데이턴 & 발레리 페리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루비 스팍스’는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며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기발한 설정을 바탕으로 한 사랑스러운 연애 스토리는 조나단 데이턴 & 발레리 페리스 감독이 만들어낸 빈티지와 유니크를 넘나드는 볼거리가 더해져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이다.
할리우드 대표 사랑꾼으로 불리는 폴 다노와 조 카잔의 연기도 영화의 볼거리다.
‘미스 리틀 선샤인’(2006)부터 ‘러브 앤 머시’(2014), ‘유스’(2015), ‘옥자’(2017)에 이르기까지 개성 강한 캐릭터를 소화해 온 폴 다노는 슬럼프에 빠진 천재작가 캘빈 역을 맡았으며 상상 속 완벽한 이상형이자 새 소설의 주인공인 ‘루비’역은 실제 폴 다노의 연인인 조 카잔이 맡아 영화의 몰입도를 높인다.
처음으로 연인과 영화에 동반 출연한 조 카잔은 “관객들이 의심은 미뤄 두고 영화에 감정적으로 몰입하기를 바랐다”라며 “감정을 다루는 데 집중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실제 연인인 폴 다노와 조 카잔의 ‘사랑’에 대한 진솔한 생각과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완성된 ‘루비 스팍스’는 봄과 함께 찾아온 설레임을 자극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