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최백규(50) 남구청장 후보가 10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의변과 대표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최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막강한 현역 구청장과 경쟁에서 아깝게 700표 미만으로 선전한 자신을 어떠한 설명도 없이 경선 배제라는 결정을 내린 자유한국당의 오만함을 비판하고 새로운 정치 구현을 위해 바른미래당에 입당해 남구청장 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희망이 흐르는 남구를 만들기 위해 구청장 직속으로 혁신 T/F를 만들어, 임기 내 주민 만족도를 30% 이상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최 후보는 ‘강한 남구만들기 3대 혁신방향’을 제시했다.
3대 혁신방향은 ▲복지부동의 악순환을 끊고 주민만 위하는 공무원들의 주인 의식 확립 ▲포퓰리즘을 급고한 공감복지로 전국 최고 수준의 심리적 복지 1등 남구 ▲수봉공원 중심의 랜드마크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다.
또 그는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현구청장에 대한 피로감이 팽배해 있고 변화에 대할 갈망이 크기에 인물론에서 앞선다고 평가 받고 있다”며 당선을 자신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