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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농기센터 “내달 1일은 공동방제의 날 ”

과수농가 돌발해충 피해 막기
산림부서와 협업 지속 추진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경지와 산림지역에 발생한 돌발해충의 확산방지를 위해 다음달 1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하고 협업방제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과수농가 등에 피해를 주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미국선녀벌레·꽃매미 등의 돌발해충은 농경지와 산림지역에서 동시 발생해 나무줄기의 즙액을 빨아먹고 배설물을 분비해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돌발해충은 이동성이 좋아 산림지의 활엽수와 농경지의 배, 사과, 포도, 콩 등의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 돌발해충 방제 적기에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를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가 있다.

이에 따라 농기센터는 돌발해충의 확산방지를 위해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를 약충기 방제 적기로 정하고 산림부서와 공동으로 농경지와 산림지역에 협업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기간 동안 산림부서는 올해 월동난이 관찰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제를 실시하고 농기센터는 과수농가의 자발적인 방제작업을 독려하고 배, 사과, 포도 등 과수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돌발해충 방제약제를 배부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방제 기간에 맞춰 동시 방제가 될 수 있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협업방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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