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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화재 대응 민관군 합동훈련 ‘이상無’

평택해경, 해상구조 역량 강화

 

 

 

평택해양경찰서는 평택항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화재 대응 민관군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31일 평택해경은 바다의 날(6월 31일)을 맞아 해난 구조 대응 태세를 재점검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합동훈련에는 평택해경 주관으로 해군 제2함대·평택지방해양수산청·당진소방서·해양환경관리공단·민간해양구조대 등 6개 기관 및 단체 100여 명이 참가했다.

평택해경은 함정 6척·헬기 1대(중부해경청)·고속단정 1척, 해군 제2함대는 함정 1척·고속단정 1척, 당진소방서는 소방정 1척,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행정선 1척, 해양환경관리공단은 방제선 1척, 민간해양구조대는 구조선 1척 등을 동원했다.

해경 관계자는 평택항 부근 해상에서 항해 중인 여객선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사고 접수 및 출동 ▲해상 탈출자 구조 ▲선내 진입 및 외부 화재 진압 ▲선내 승선자 구조 ▲해상 탈출 슬라이드를 이용한 승객 탈출 ▲화재 선박 선내 수색 등으로 훈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평택해경은 화재 신고를 접수한 뒤 경비함정·구조대·구조헬리콥터·민간해양구조선을 급파해 해상과 선내에서 가상 여객선 승선자를 구조하는 한편, 당진소방서와 해양환경관리공단 등과 협력해 화재를 진압했다.

김두형 평택해경 서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민관군 합동 훈련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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