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2018 한국관광혁신대상’에서 마케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2018 한국관광혁신대상’은 세계관광기구(UNWTO)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관광협회(PATA), 한국관광학회, 국제관광인포럼, 한국국제관광전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관광분야 첫 국제어워드다.
이번 공모에는 총 47개의 지자체, 기관, 사업체, 개인이 참여했다.
이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창의와 혁신으로 한국관광발전에 기여한 총 15개 참여업체 등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공로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기에서 고양시는 민·관·학 협력 ‘고양형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공동 할인프로모션 ▲고양 신한류 페스티벌 ▲빅데이터 분석 및 관광서포터즈의 과학적 상품 개발 ▲기타 캐릭터 활용 마케팅 ▲고양 디저트 콘테스트 등의 창의적인 마케팅 활동이 높이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UNWTO, PATA 등 국제기구와 함께 하는 공신력 있는 국제관광 시상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며 “이번 수상이 고양시가 국제관광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 한국관광혁신대상’ 시상식은 오는 14일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한편, 시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관광전문 박람회인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해 고양 여행상품 개발 및 마케팅에 집중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