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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新 동력 ‘국가산단 조성’ 본격화

29일 토지소유주 등 합동설명회… 내달 9일까지 주민 공람
섬유·자동차 제조업 등 유망 업종 유치, 2022년 준공 목표

동두천시가 관내 상패동 일원에 추진 중인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5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LH가 국가산업단지 계획 승인신청서를 지난 18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함에 따라 오는 29일 토지소유주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 합동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음달 9일까지 관련 사업에 대한 주민 공람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관련기관 협의와 국토교통부 심의를 거쳐 계획 승인과 보상을 마무리한 후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두천 국가산업단지는 약 100만㎡(30만 평) 규모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1단계로 상패동 동두천교차로 일원에 28만9천887㎡(약 8.8만평) 규모를 조성하고, 이후 입주수요를 감안해 나머지 66만㎡를 확대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업종은 차세대 유망업종 등을 고려해 섬유·의복·화학제품·1차 금속·전자부품·기타 기계·자동차 제조업의 7개 업종을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어 미군 관련 서비스업 중심이던 동두천시의 산업구조 개편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지로 선정된 상패동 동두천교차로 일원은 국도3호선대체우회도로, 구리∼포천 고속도로의 개통, 2023년 완공 예정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까지 개통 등의 교통인프라와 입지 여건이 다른 산업단지에 비해 경쟁력과 차별화를 갖출 수 있어 분양과 기업 유치에서 유리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동두천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대규모 고용 창출과 주민소득 증대 효과를 가져와 동두천시가 재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 미래를 위한 핵심 사업인 만큼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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