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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5월 컨 물동량 27만4568TEU ‘역대 최대’

IPA, 전년동월比 8%↑… 차량·부품 220% 늘어나
3대 교역국 물량 완연한 증가·수도권 소비수요 늘어

인천항의 5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27만TEU대를 돌파하면서 역대 월 물동량 중에서 최대치를 경신했다.

28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인천항의 지난달 컨테이너 물동량은 역대 5월 물동량 중 최대치인 27만4천568TEU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8.0% 증가했다.

수입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1만5천355TEU 증가한 14만4천89TEU로 전체 물동량의 52.5%를 차지했다.

수출은 12만7천359TEU로 전년 동월보다 4천840TEU 늘었으며,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2천503TEU, 618TEU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중국 교역량은 16만8천009TEU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16만470TEU 대비 4.7% 증가했다.

베트남 물동량도 전년 동월보다 20.1% 증가한 2만3천167TEU가 처리햇으며, 태국 물동량은 1만2천98TEU로 전년 동월 대비 37.2%나 급증했다.

품목별로는 차량 및 부품이 전년 동월 대비 220.0% 증가율을 보였으며, 처리된 총 29개 품목 중에서 23개 품목이 물동량이 증가하며 대부분의 품목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물동량의 주요 증가원인은 컨테이너 품목의 3대 교역국인 중국, 베트남, 태국 물동량의 완연한 증가와 수도권의 양호한 소비수요 등으로 풀이된다.

한편, 5월 중에 입항한 컨테이너선은 총 230척이며, 척당 처리물동량은 평균 984TEU로 전년 동월 대비 4.4% 증가했다.

공사 김종길 물류전략실장은 “인천항에서 동남아 및 미주 항로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플라스틱·고무제품, 전기기기류, 음료·주류 등의 처리량이 늘면서 지난달에 미국, 태국, 싱가포르가 30% 이상의 물동량 증가율을 보였다”며, “하반기에 신규 항로개설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며, 인천신항 배후단지의 LCL 클러스터에 국내외 글로벌 포워더를 유치해 물동량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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