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척농협 농가주부모임회 회원들이 지역사회에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8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준비해 관내 다섯 가구를 찾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근황을 살폈다.

도척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는 김치 만두를 전달하는가 하면, 봄철에는 쑥개떡, 딸기쨈, 레몬에이드를, 가을에는 전통식 청국장을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으로 매월 생활이 어려운 다섯 가정과 지역사회보장 협의체에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관내 3개 학교에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연 1회 교복도 지원하고 있다.

이용란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어느해 보다 무더운 삼복 더위를 지내고 계시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회원들의 힘을 모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