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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을 ‘모항’으로… 크루즈선 잇단 유치

이탈리아 코스타 쿠르즈
롯데관광개발 등 확정
내년 4월 터미널 개장 청신호

내년 4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개장을 앞두고, 연이어 인천항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 유치를 확정하며 조기 활성화에 파란불이 켜졌다.

인천항만공사(IPA)는 ㈜롯데관광개발, 이탈리아 코스타 크루즈와 공동으로 내년 10월 인천에서 출발하는 모항 크루즈선 유치를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유치 확정된 쿠르즈선은 올해 5월에도 운영됐던 이탈리아 11만4천t급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호’로 내년 10월 인천에서 중국 상해~일본 후쿠오카~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거쳐 속초로 돌아오는 노선을 운영한다.

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10만t 이상의 대형 크루즈선이 한 해 두 차례나 모항으로 유치된 것은 개항 이래 최초이자 인천항의 역량이 입증된 엄청난 성과”라며 “다른 크루즈 선과 다르게 한국~중국~일본~러시아 등 동북아 대표 4개국을 공동으로 체험가능한 일정을 가진 크루즈 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공사는 내년 4월 26일 인천~중국 상해~일본 후쿠오카 일정으로 항해하는 5박 6일짜리 모항 크루즈도 유치한 바 있다.

공사 남봉현 사장은 “인천항과 공동으로 유치를 결정한 ㈜롯데관광개발, 코스타 크루즈에 감사하다”며 “내년 크루즈 터미널 성공적인 개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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