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왕시가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2018년 의왕시 생활과학교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의왕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의왕시 생활과학교실’은 지역의 어린 학생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과학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자 한국교통대학교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1회에 걸쳐 의왕시 청소년수련관, 글로벌인재센터, 숲속옹달샘도서관, 의왕부곡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된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33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체험하는 조트로프 만들기, 먼지 먹는 식물을 이용한 메이커(MAKER) 활동, 원소쿠키와 네온사인 조명 만들기 실험 등 다양한 과학이론을 체험하는 것은 물론, 과학기술분야의 전문 강사와 함께 교과와 연계된 과학실험 외에도 생활 속에 숨어있는 과학기술의 원리를 체험해 과학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최원호 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과학을 배우며 미래의 과학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과학교육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