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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역사현장 ‘개항장’ 도보탐방 인기몰이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작년 문화재청서 전국 최우수 행사 선정
한국·중국 등 6개 테마별 코스 예약 밀려

낭만적인 가을 밤길로 떠나는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행사 모습. /중구 제공

인천 중구는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지난 달에 이어 6일과 7일 중구청(舊 인천부청사) 앞 인천개항누리길에서 개최됐다.

7일 구에 따르면,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행사는 2017년 문화재청으로부터 전국 최우수 야행 행사로 선정됐다.

지난달 개최된 1차 행사에는 8만여 명이 찾았다.

2차 행사는 ‘스토리텔링 도보 탐방’ 및 ‘문화재 야간 무료 개방’ 등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1883년 개항과 함께 조성된 근대화의 시작이자 아픈 역사의 현장이었던 ‘인천 개항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한국, 중국, 일본, 각국, 경제, 종교 등 6개 테마별 코스를 문화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개항장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스토리텔링 도보 탐방’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예약이 밀리는 인기를 누렸다.

구 관계자는 “중구의 대표 문화 행사인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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