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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본 인천항 친환경 발전 방향은?

IPA, 리포지셔닝 프로젝트
10개팀 소그룹… 아이디어 도출

인천 항만의 친환경 발전방향에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목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8월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협회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학교 교과과목과 연계해 대학생 시각에서의 ‘친환경 인천항 이미지 제고를 위한 리포지셔닝’ 방안 마련을 위한 공동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IPA·UNEP 한국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며, 남서울대학교가 주최한다.

UNEP 한국협회의의 이사진인 남서울대 광고홍보학과 최명일 교수의 제안으로‘공공캠페인’과목에 접목해 친환경 인천항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수강학생 60여명을 10여개팀으로 소그룹화해 그룹별 아이디어 도출과 제안발표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공사는 남서울대학교를 직접 방문해 친환경 인천항 조성을 위해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방안들과 프로젝트 진행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여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나누며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공사 남봉현 사장은 “기성세대는 생각하지 못한 대학생들만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라면서,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인천항만공사 환경 정책에 반영해 현실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서울대학교 최명일 교수는 “잠재력 있는 우수인재에게 그간의 노력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국제기구인 유엔환경계획(UNEP)과 환경프로그램 추진 이외에도 공동 환경보호활동 추진, 양 기관 보유자원 공동 활용, 환경 정보 공유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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