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최근 자유공원 광장에서 ‘중구 먹거리를 찾아 맛보GO’를 주제로 ‘제7회 중구 향토·특색 음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음식 경연대회는 관내 업소 16개 팀이 참가해 라이브 요리 경연을 펼쳤으며, 현재 판매중인 메뉴로 출품해 경연이 끝난 뒤에도 수상업소의 출품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심사는 식품영양학과 교수, 미추홀전통음식문화연구원 원장 등 전문가로 구성된 10명의 심사위원들과 24명의 시민평가단이 참여해 선정에 객관성을 부여했다.
이날 행사는 음식 경연대회 외에도 ▲화합과 소통의 비빔밥 만들기 ▲수타시연과 행복나눔 짜장면 행사 ▲케이크 만들기 ▲전통음식 떡메치기 체험 ▲우수식품제조가공업소 시식 ▲위생기구 전시 ▲좋은 식단 실천 및 나트륨 줄이기 홍보관 운영 ▲출품음식 시식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 외에도 다문화어린이합창, 팝페라·한국무용 공연 등이 진행되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오늘날 먹거리 문화는 단순한 음식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며, 우리의 전통유산이자 귀중한 관광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