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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강소기업 ‘이구스’ 첨단 부품생산·R&D 시설 건립

인천경제청과 토지매매계약 체결
140억 들여 내년까지 건립 계획
부품 기술 경쟁력 강화 등 기대

 

 

 

독일의 대표적인 강소기업 이구스(igus)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첨단 부품생산 및 R&D 시설을 건립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0일 G타워에서 김진용 청장과 독일 이구스 아르투르 페플린스키(Artur Peplinski)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구스 첨단 부품생산 및 R&D 시설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이구스의 100% 자회사인 한국 이구스는 총 14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9천498㎡의 토지에 3층 규모의 첨단 부품생산 및 R&D 시설을 내달 착공, 내년 말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이구스의 첨단 부품 생산 및 R&D 시설의 생산시설 건립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환경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세계 속의 글로벌 도시로 우뚝 서 나가고 있는 송도국제도시가 세계 최고의 첨단산업클러스터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이구스의 발전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구스 아르투르 페플린스키 부사장은 “이번 투자는 R&D센터 신축 및 생산능력 확대로 아시아지역의 연구개발 및 수출중심지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구스가 ▲독일 제조업 기술의 현지화를 통한 송도의 미래 핵심부품 기술 경쟁력 강화 ▲우리나라에서 직접 제조 및 판매를 통한 수입 대체 및 수출 증대 ▲고용 창출 및 연관산업의 고용 유발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독일 퀼른에 위치한 ‘이구스는 1964년 1월 설립됐으며 일반금속 기계부품들과는 달리 경량화를 통해 이구스만의 특수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재질로 만든 것을 말하는 ‘모션 플라스틱’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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