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7 (수)

  • 흐림동두천 ℃
  • 흐림강릉 30.0℃
  • 서울 26.2℃
  • 흐림대전 29.2℃
  • 흐림대구 31.6℃
  • 구름많음울산 29.0℃
  • 흐림광주 27.7℃
  • 흐림부산 26.7℃
  • 흐림고창 29.2℃
  • 흐림제주 33.1℃
  • 흐림강화 24.2℃
  • 흐림보은 28.6℃
  • 구름많음금산 29.3℃
  • 흐림강진군 29.3℃
  • 구름많음경주시 30.6℃
  • 구름많음거제 26.3℃
기상청 제공

북중국∼동남아∼인천 잇는 컨테이너 신규항로 개설

5천TEU급 4척 투입 운항
항만公, 물동향 확보에 온힘

인천항이 북중국과 동남아를 연결하는 컨테이너 항로를 신규 개설하며 물동량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7일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 부두에 신규 NCT 서비스에 투입된 코스코(COSCO) 소속 로테르담(5천446TEU급)호가 입항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개설된 NCT(North China Thailand) 서비스는 대련∼텐진∼칭따오∼홍콩∼셰코우(이상 중국)∼람차방(태국)∼샤먼(중국)∼인천을 잇는 서비스로 COSCO 2척(5천446TEU), OOCL(5천714TEU) 1척, 완하이(5천610TEU) 1척 총 4척이 투입돼 주 1항차 주기로 운항할 예정이다.

지난달 12일 대련을 출발해 오는 7일 인천 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에 입항하는 로테르담호를 시작으로 5천TEU급의 컨테이너 선박 총 4척이 돌아가며 운항하게 된다.

그동안 북중국, 동남아를 기항한 선박 대비 두배 정도 큰 선박이 투입되는 것으로, 로테르담호를 비롯해 4척의 선박 모두 5천TEU급 이상 선박이다.

이번 신규 서비스 개설로 화주들의 공 ‘컨’ 반납 효율성이 높아질 뿐 만 아니라 대형선박 투입으로 선복량 확대로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항의 신규 서비스 운영이 이른 시일내에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수출입 화주 및 경인지역 포워더를 대상으로 노선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