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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사업 잘 끝낸 인천글로벌캠퍼스㈜ 해산 절차

인천경제청, 53억 수익 창출
“인천 최초 성공적 SPC 운영사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30일 인천글로벌캠퍼스㈜의 마지막 주주총회를 끝으로 해산 절차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우수 외국 대학유치를 통해 지식기반 중심으로의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동북아 교육 허브로써 국가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기 위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글로벌캠퍼스를 조성했다.

2009년에 특수목적법인 인천글로벌캠퍼스㈜를 설립해 2만8천600여 평의 수익부지 개발을 통해 인천글로벌캠퍼스(건축 연면적 8만9천490평)의 강의연구동, 도서관, 기숙사, 복합시설 등을 조성했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뉴욕주립대학, 조지메이슨대학, 유타대학, 겐트대학, FIT 등 5개 대학에 19개 학과 및 대학원 7개 학과가 개설되어 약 2천300여 명의 글로벌 인재가 수학하는 종합대학으로의 면모를 형성해 가고 있다.

학생들은 공동 캠퍼스와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며 대학 간 교류,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향후 국가 간 가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용 경제청청장은 “인천글로벌캠퍼스㈜를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한 결과 글로벌캠퍼스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약 53억 원의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인천시 최초의 성공적인 SPC 운영 사례를 만들어 냈다”며 “수익금은 인천글로벌캠퍼스 교육연구시설 증축에 전액 재투자해 최상의 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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