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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公- 우본, 인천항 해상특송 전용 교환국 조성

교환국 임대 등 내년까지 추진
통관시간 단축 등 만족도 제고

 

 

 

인천항만공사는 19일 우정사업본부와 ‘인천항 해상특송 전용 교환국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해상특송 물량의 통관·분류 및 배송을 담당하는 교환국을 적기에 조성하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해상특송 전용 교환국 1단계 임대·운영 ▲화물 통관·분류·배송을 위한 작업장 축조 ▲내부·사용자편의시설 설치 등을 2019년까지 추진한다.

또 ▲2023년까지 해상특송 전용 교환국 2단계 신축·운영 ▲물량 증대를 위한 행정지원 등에 합의했다.

이에 공사는 해상특송 전용 교환국 1단계 사업부지, 사무실 및 작업장을 유상 임대하고, 우정사업본부는 검색 장비 등 교환국 내부 설비 설치 및 운영을 담당한다.

또 양 기관은 향후 전자상거래 물량 증대에 대비하여 2단계 교환국 부지 임대 및 신축 규모 등에 대하여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편, 우체국 해상특송 서비스는 인천-위해 간 카페리를 이용해 저렴한 요금(항공EMS 대비 40% 수준)으로 전자상거래 물품을 신속하게 배송할 수 있는 특급 우편 서비스다.

현재 인천공항 국제우편물류센터에서 물량을 취급하고 있으나, 이번 사업으로 해상특송 화물을 인천항 내 전용 교환국에서 전담 처리하게 되면 통관 시간 단축 등 이용고객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남봉현 사장은 “인천항은 10개 중국 카페리 항로를 운영 중이며 인천국제공항과도 가까워 복합운송과 빠른 배송 서비스가 가능한 전자상거래 물류의 최적지”라며 “이번 해상특송 전용 교환국 유치를 발판 삼아 인천항 전자상거래 물량 증대 및 e-Commerce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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