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하비딤, EDM 클래식 메들리
크로스 오버 그룹 ‘the 튠’과 호흡
다시찾은 내 청춘, 배일호 출연
문화디저트, 시립합창단 무대 꾸며
마지막 공연 ‘병사의이야기’진행
프라임 필 오케스트라 연주 선봬
오는 28일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의정부와 용인, 군포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는 ‘DJ와 함께하는 하모니 & 클래식’이 진행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18년 문화가 있는 날- 예술여행 더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DJ와 퓨전 음악, 합창단의 콜라보로 만드는 온몸으로 뛰고 즐기는 음악회로 공연장을 신나는 PARTY 공간으로 변신시킨다.
이번 공연에는 테크노를 바탕으로 트리벌 하우스와 프로그레시브 하우스를 조화롭게 믹스해 감각적이면서도 독창적인 플레이로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DJ겸 프로듀서인 ‘DJ 하비딤(havidim)’의 EDM 클래식 메들리가 펼쳐진다.
이어 크로스 오버 그룹인 ‘the 튠’이 등장해 DJ와 즉흥 JAM 배틀을 하는 등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여기에 클래식음악 매니아부터 일반 대중까지 다양한 관객층이 만족할 수 있는 연주프로그램으로 합창음악의 감동을 전하고 있는 ‘의정부시합창단’(염진섭 지휘자)이 합창과 영상의 결합으로 귀로 듣는 합창곡이 아닌 오감으로 즐기는 명곡들의 신선한 감동의 세계로 안내한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고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무료 관람 신청을 받고 있다.(문의: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 www.uac.or.kr, 031-828-5841~2)
용인에서는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 상설 기획 프로그램인 노래가 있는 문화쌀롱 ‘다시 찾은 내 청춘’과 용인시청에서 무료로 즐기는 ‘정오의 문화디저트’가 올해 마지막 공연을 진행한다.
노래가 있는 문화쌀롱 ‘다시 찾은 내 청춘’은 용인시문예회관 재개관 이후 명품 공연장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중·장년층과 어르신에게 추억의 가요와 그리운 가곡을 선사하기 위해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인기 가수, 유명 성악가들의 무대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다시 찾은 내 청춘’에서는 ‘신토불이’, ‘폼나게 살거야’를 부른 가수 ‘배일호’와 국내외 약 1천여회의 콘서트에 출연, 15회의 독창회 및 10여장의 독집앨범을 출반하고 풍부한 성량과 편안한 발성을 가진 베이스 ‘김요한’이 함께 한다.
한편, 같은 날 용인시청 1층 로비에서 점심시간에 진행되는 ‘정오의 문화디저트’ ‘용인시립합창단’의 무료 공연으로 꾸며진다.
‘용인시립합창단’은 용인시 인구 100만 돌파를 기념해 2017년 9월 창단돼 용인 시민들의 삶에 음악이 흐르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아름다운 하모니를 전해줄 예정이다.
‘다시 찾은 내 청춘’ 공연은 전석 1만원에 60세 이상 어르신은 5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용인시민과 재단 유료회원은 40% 할인 및 10인 이상 단체 시 60%할인이 제공괴며 ‘정오의 문화디저트’는 용인시청 1층 로비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용인문화재단 CS센터 031-260-3355/3358, www.yicf.or.kr)
군포문화재단도 오는 28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올해 문화가 있는날 시리즈 공연 ‘클래식 오브 클래식’의 마지막 공연 ‘병사의 이야기’를 진행한다.
스트라빈스키의 음악극 ‘병사의 이야기’는 휴가를 받고 집으로 향하는 병사가 악마의 집에서 머문 이야기를 담은 독창적인 작품으로 괴테의 파우스트와 닮은 문학적 요소가 담겨있다.
특히 무대 위에서 7명의 악기 연주자들이 연주하는 색다른 음악으로 전개되는 이야기와 탱고, 래그타임이 반영된 연주는 극의 다채로움과 흥미를 더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최영선 지휘자가 이끄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연주를 선보이며, 인기 오페라 강사 이용숙 음악칼럼니스트가 해설을 맡아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입장료는 전석 5천원이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을 참고하거나 전화(390-3500~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