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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로 만나는 광대의 절망적인 운명

시민회관 대극장서 8일 공연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 등 무대

 

 

 

과천시설관리公 ‘리골레토’

과천시시설관리공단이 오는 8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2018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오페라 ‘리골레토’를 공연한다.

이 오페라는 19세기 후반 이탈리아 작곡가인 베르디가 남긴 가장 비극적인 작품이자 ‘라트라비아타’, ‘일트로바토레’와 함께 베르디의 3대 역작 중 하나로 꼽힌다.

빅토르 위고의 ‘환락의 왕’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한국인에게 가장 익숙한 오페라 레퍼토리 중 하나로 부도덕하고 방탕한 귀족사회를 벌하려다 오히려 자신의 딸을 죽이게 되는 광대 리골레토의 절망적인 운명과 비극적 최후를 보여준다.

이 공연엔 국내 최정상급의 성악가들과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위너오페라합창단, Project-k 무용단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웅장하고 화려한 공연으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2-504-7300)로 문의하면 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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