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내년 2월부터 지역 내 ‘장난감 수리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이번 수리센터 운영으로 부모들의 육아 비용 절감과 어르신 일자리도 늘리겠다는 취지다.
구는 장난감 수리기술을 보유한 지역 어르신 4명을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해 아이들의 고장난 장난감을 고쳐주는 업무를 맡게 할 계획이다.
장난감 수리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수리센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강호 구청장은 “장난감 무상 수리센터 운영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남동구를 만드는 동시에 노년층 일자리 창출도 함께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들을 계속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