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가평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만원의 행복’ 기부 캠페인이 관내 전역으로 확산되며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가평군은 ‘만원의 행복’ 기부 캠페인 참가자가 한 달 만에 100명을 넘었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면 만원을 내는 방식이다.
지난달 17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을 시작으로 릴레이 추천이 이어져 한 달째인 7일 현재 100명을 돌파했다.
첫 릴레이 주자로 나선 협의체 김경철 실무위원장은 “처음으로 시작하는 기부릴레이 운동에 더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행복을 느끼고 군민 모두가 따스하고 행복한 겨울나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나눔은 사랑의 시작이라는 인식이 확산돼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낮아 이 아이디어를 냈다.
올해 가평지역 모금 목표액은 2억3천500만원이다.
목표액의 1%인 235만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은 1도가 올라간다. 사랑의 온도탑에 모인 돈은 홀몸노인,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 사용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