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21명이 외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영어학습 능력을 높이기 위해 자매·교류도시인 캐나다와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났다.
지난 8일 학생 11명이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시로 떠난 데 이어 11일에도 12명의 학생들이 미국 아칸소주 노쓰리틀락시로 각각 출발한 것이다.
이번 어학연수는 약 1개월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연수 기간 동안 시 공무원의 인솔 아래 현지 가정 홈스테이에 머무르며 공립고등학교에서 정규수업을 수강하게 된다.
또 지역의 주요 기관, 관광지 등 다양한 곳을 방문하며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은 연수를 마친 후 다음달 3일(캐나다)과 8일(미국)에 각각 인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