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오는 2008년까지 5년간 183억원을 투자해 특수학교의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특수학교 시설 등 특수학교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장애학생의 교육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일환으로 시교육청은 관내 특수학교에 국고 110억원(60%), 지방비 73억원(40%)을 투자하기로 하고 현재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지난 1월 특수학교 현대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장 실사와 교육부와의 협의를 통해 시설 현대화 자금을 투입하기로 잠정 확정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계획추진으로 교실 증·개축, 대수선, 교사이전, 화장실 개선, 전기승압, 냉, 난방개선, 체육관(강당)신설 등을 추진해 특수학교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의 특수학교는 공립으로 인혜·연일학교가 있고 사립은 은광·예림·혜광·성동학교 등 4개 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