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이 오는 6월 12일까지 야외조각 전시회 ‘견생전(見生展)’을 개최한다.
‘見生展’는 ‘보면 생명이 생긴다’는 뜻으로, 의정부예술의전당과 크라운해태가 현대조각의 저변확대를 위한 문화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후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이 제23회 전시회다.
지난 20일 열린 전시 개막식에는 참여작가와 크라운해태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으로 권치규 ‘resilience-숲’, 김경민 ‘I love you’, 김병규 ‘with flower’, 박경범 ‘진화’, 박찬용 ‘아이들은 용감하다’, 설총식 ‘탐험~휴식하는 이’, 오세문 ‘frame’ 이창희 ‘리듬자(아트벤치)’, 전신덕 ‘나른한 오후’, 정국택 ‘The Blue sky #6’, 조정 ‘야~후’, 최혜광 ‘척의 나들이’ 등 다양하고 예술성 높은 현대조각 작품이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 곳곳에 전시된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문화창조도시, 의정부의 조각 쉼터를 조성해 조각이 우리 일상과 가까이 하도록 ‘見生展’을 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제16회 천상병예술제(4월 19일∼28일)와 제18회 의정부음악극축제(5월 10일∼19일)가 진행되는 시기에 함께 열려 의정부예술의전당을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음악극, 야외공연, 체험, 전시 등과 함께 아름다운 현대조각 작품을 더불어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의정부예술의전당과 크라운해태가 함께하는 ’見生展‘의 정보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828-5841∼2)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