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2 (월)

  • 맑음동두천 -1.8℃
  • 맑음강릉 5.2℃
  • 맑음서울 0.1℃
  • 맑음대전 0.6℃
  • 맑음대구 2.2℃
  • 맑음울산 6.1℃
  • 맑음광주 3.3℃
  • 맑음부산 10.0℃
  • 맑음고창 1.5℃
  • 구름조금제주 10.2℃
  • 구름조금강화 -2.0℃
  • 맑음보은 -1.8℃
  • 맑음금산 -0.7℃
  • 맑음강진군 4.8℃
  • 맑음경주시 4.2℃
  • 맑음거제 5.3℃
기상청 제공

2천만원 받고 대학입시생 실기 점수 높게 줘

경찰, 안양대 교수 기소의견 檢송치

안양만안경찰서는 배임수재와 업무방해 혐의로 안양대 A교수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2018학년도 학과 실기시험 수시 심사위원이었던 A교수는 당시 지원자인 B씨에게 높은 점수를 줘 B씨가 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도운 혐의를 받는다.

A교수는 그 대가로 B씨 측으로부터 2천만원을 건네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A교수는 옛 제자로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 수강생을 입학시켜달라”는 청탁을 받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배임중재와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입학을 청탁한 A교수의 제자와 돈을 건넨 B씨의 어머니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함께 송치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자신을 ‘안양대 (학생) 입시 비리 비상대책 위원회’라고 소개한 네티즌이 지난해 말 학교 SNS에 글을 올려 A교수가 연루된 입시비리 내용을 지적하며 알려졌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