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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촉매기술 국내 기업에 기술이전

아주대학교는 27일 이분열 교수가 개발한 ‘1-옥텐 및 1-헥센 제조 촉매기술’을 국내 촉매 대량생산 기업인 ㈜에스피씨아이에 기술이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아주대는 에스피씨아이로부터 8억 6천만원의 기술료와 총매출액의 3.5% 수준의 경상기술료를 지불받고, 에스피씨아이는 기존 위탁생산 위주의 사업 범주를 넘어 특허권 기반의 독점적 자체 촉매시장 개척에 나서게 된다.

'1-옥텐'과 '1-헥센'은 폴리올레핀 중합체 제조시 다량으로 사용되는 화합물로, 국내에서 매년 10만톤 이상 사용되고 있지만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아주대에서 개발한 촉매는 에스피씨아이에서 양산해 해외 수출과 국내업체 생산설비 신설 등으로 매년 100억대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분열 교수는 “이번에 기술 이전된 촉매 기술은 선진 업체 및 학계에서 지난 15여년 동안 개발을 추진했지만 성공하지 못한 독자적인 촉매 시스템 기술”이라며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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