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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11공구 산업용지 확대안 심의 의결

경제자유구역위원회 통과
4·5공구 인접지로 재배치
바이오산업간 연계효과 강화

글로벌 기업 추가 유치 탄력
세계 바이오산업 중심도시로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가 세계가 주목하는 바이오클러스터로 거듭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청은 지난 28일 ‘제107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송도 11공구의 산업시설용지를 확대 및 재배치하는 개발계획 변경안이 심의 의결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으로 송도 11공구의 산업·연구시설용지가 182만8천750㎡로 확대됐고, 송도 11공구의 산업시설용지를 기존 바이오클러스터인 송도 4·5공구 인접 지역으로 재배치, 바이오산업간 연계효과가 강화됐다.

지난 2003년 8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송도국제도시에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 메디컬,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유수한 연구·제조·서비스 기업이 현재 50여 개가 입주해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와 관련,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산업·교육 연구 용지 181만8천181㎡(55만 평) 추가 확보를 위해 송도 개발계획 변경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심의결과를 토대로 송도를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바이오단지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외 유관기관과 시범사업을 거쳐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첨단바이오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앵커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유병윤 인천경제청장 직무대리(차장)은 “이번 심의 의결로 단일도시 기준으로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용량을 확보한 송도에 바이오기업과 연구개발시설을 추가 유치하는 계획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세계 바이오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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