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와 지난 19일 경기신보 회의실에서 경기도 여성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경기신보 이민우 이사장, 경기지회 최명옥 지회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도내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업무협역의 필요성을 인식, 도내 산업경제와 기관 상호 간 발전에 공동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경기도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기적 업무협력체계 구축 ▲경기신보와 경기지회 간 지역기반 업무협력 시스템 구축 ▲기타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인프라 조성 및 인적교류 활동 등의 내용이 담겼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토대로 정보 교류를 강화, 도내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도내 여성기업 수는 2015년 기준 28만8천158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이들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7%에 달한다.
경기신보는 이번 협약으로 실효성 있는 밀착형 지원이 가능해져 여성기업이 지역경제의 주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민우 이사장은 “이번 엽무협력을 통해 도내 여성기업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 이외에도 다양한 업무협력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하연기자 lft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