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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도교육감 "현재는 일본과 경제 전쟁 중"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경제를 무기로 한 전쟁”이라고 규정하고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확산 필요성과 강경대응 필요성을 주문했다.

이재정 도교육감은 24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면서 일왕이 바뀌는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일본이 과거사를 사과하고 털고가기에 아주 좋은 시점이었지만, 결국 일본이 잘못된 방법을 택해 안타깝다”며 “근현대사에 대한 역사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역사교육과 관련해 도교육청은 8대 체험학습 중 역사체험의 일환으로 서대문형무소, 화성시 제암리교회, 동학운동 발상지 트레킹 코스, 병천 아우내장터에서 진천에 이르는 3·1운동 순례코스 등을 개발 중에 있다.

중·고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코스를 선택해 1박 2일간 역사현장을 찾아 숙박과 체험을 하는 내용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지난 정권에서 역사국정교과서 논란을 겪는 과정에서도 경기도교육청은 독자적으로 역사교육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역사의 현장을 찾아 토론하고, 체험활동을 하도록 프로그램을 조만간 개발해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정 도교육감은 이날 최근 시민 중심으로 전개되는 불매운동과 관련해 “적극 지지한다”고 밝히고 도의회가 조례제정을 추진했던 전범기업 대상 스티커 부착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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