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이 최근 안산 원공동에 위치한 원곡다문화파출소와 다문화안전 경찰센터를 방문해 다문화특구 지역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관서를 방문한 배 청장은 “경찰의 존재이유는 주민이고, 제복입은 시민으로서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우리 경찰의 본분이며 이를 위해 법집행 현장에서 힘없는 사회적 약자에 대해 따뜻한 마음으로 성심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배 청장은 외국인 자율방범대, 현장근무자 등과 함께 다문화거리를 직접 둘러보며 기존에 추진하고 있던 CPTED(범죄예방 건축기준) 사업을 점검하고, 범죄예방을 실시하는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치안환경을 점검했다.
배용주 경기남주지방경찰청장은 “다문화특구 지역은 어느 지역보다 지역실정과 시민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경찰활동이 필요한 곳이며, 앞으로도 세심하고 효율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통해 외국인, 여성 등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